AYPO 초청 자선 음악회...3월 조지메이슨대 예술센터
아메리칸 유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AYPO, 뮤직 디렉터 대니얼 스폴딩)가 한인 세 자매로 구성된 실내악단 ‘안 트리오’ 초청 자선 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3월 24일(일) 오후 3시 조지메이슨대 예술센터에서 막을 올릴 연주회에서 안 트리오는 마크 오코너의 ‘집시 바이올리니스트의 행진’ 바흐(스토코프스키 편곡)의 ‘토카타 D 단조 푸그’ 등의 다양한 음악을 AYPO와 협연한다. 대니얼 스폴딩이 지휘봉을 잡는다.
줄리어드 음대 출신의 안 트리오는 루시아(피아노), 마리아(첼로), 안젤라(바이얼린)로 구성된 실내악단으로 팝과 재즈 등을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위주의 현대적인 레퍼토리와 화려한 테크닉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개성 있는 무대 매너와 남다른 패션감각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1991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실내악 콩쿠르인 콜먼 콩쿠르 우승을 비롯 1998년 독일에서 세계적 권위의 ‘에코 클래식 음반상’을 받는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2003년 5월 미국 최대부수 잡지인 ‘피플’에서 선정한 ‘아름다운 50인’에 포함되기도 했다.
한편 AYPO는 워싱턴 지역 한인 학생들이 다수 멤버로 있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전체 멤버의 1/3 정도가 한인 학생들이다.
AYPO는 지난 48년 동안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지역에서 최상의 음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400여명의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청소년을 선발,교육하고 있다.
음악회 수익금 전액은 AYPO 교육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입장료는 50달러. 티켓은 온라인(www.aypo.org/events) 또는 예술센터 박스 오피스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문의 (703)642-8054 미쉘 월라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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