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와 차세대 한인 보험인들의 소통과 교류를 넓혀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대뉴욕지구 한인보험재정협회의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아가타 김(사진) 현 부회장은 보험업에 종사하는 한인 1세대와 한인 1.5세, 2세들이 모일 수 있는 자리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김 신임회장은 "현재 협회에 100여명의 회원들이 있는데 대부분 한인 1세들로 구성돼 있다"며 "언젠가는 차세대 한인들이 중심이 되어 한인사회 보험업계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인 2세들을 영어를 더 편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부서를 마련해 차세대 보험인들이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세대간 교류를 확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 신임회장의 협회에 대한 애정은 누구보다 남다르다. 먼저 보험업계에 뛰어든 남편 김성준 희망보험사 대표는 1995년 협회를 설립한 창립 멤버로 김 신임회장 역시 지난 18년간 회원으로 활동했다. 3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김 신임회장은 협회의 설립 목적인 ‘친목 도모’를 우선으로 협회를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실 한인 보험인들끼리 경쟁자이지만 협회원으로서 과당경쟁을 피하고 서로 어려운 일을 돕는 것이 협회의 가장 큰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낚시, 하이킹 등 다양한 모임을 통해 회원들 관계를 돈독히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열리는 연례만찬에서 김인학 현회장과 김 신임회장의 회장 이·취임식이 열린다. 현재 김 신임회장은 희망보험사에서 남편, 두 아들과 함께 보험 설계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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