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한인 고교생 16명이 미 고교 졸업생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장학생(U.S. Presidential Scholars)’ 2013년도 후보에 선정됐다.
교육부가 28일 발표한 3,300여명의 올해 대통령 장학생 후보 명단을 성을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 8명씩, 총 16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총 200여명이 포함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버지니아는 김민철, 저스틴 심, 송지수, 저스틴 김, 이상범, 박승영, 캐더린 우, 앨리슨 추 양 등 토마스 제퍼슨 과학고 재학생 8명이 포함됐다. 메릴랜드는 이세빈(리버 힐 고교), 앤소니 유(리버 힐), 앤드류 왕(마운트 헤브론), 안연 추(풀스빌), 에릭 이(우튼), 조나단 리(처칠), 그레이스 리(올드 밀 시니어 하이스쿨), 제이슨 현(블레어) 군이 이름을 올렸다.
대통령 장학생은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대통령 장학 위원회가 매년 전국 300여만명의 고교 졸업 예정자 가운데 학업성적, 지역사회 봉사, 지도력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한다.
장학생은 매년 각 주,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 해외지역에서 각각 남녀학생 한 명씩과 전 미국대표 15명, 예술계통 20명 등 총 141명을 선발한다.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