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신비(미국명 에이프럴 신, MD 락빌 거주) 양과 홍인석(미국명 토마스 홍, MD 콜럼비아 거주) 군이 숏트랙 미국 주니어 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버지니아 데일 시티 소재 프린스 윌리엄 아이스센터에서 열린 숏트랙 미국 주니어 대표 선발전에서 신 양은 여자부문 종합 2위, 홍 군(iST클럽 소속, 채지훈 코치 지도)은 남자부문 4위를 차지, 내달 22일부터 24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되는 세계 주니어 숏트랙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했다.
신 양은 이 대회에서 500m, 1,000m, 1,500m, 3,000m 계주 등 4개 종목, 홍 군은 3,000 계주에 출전하게 된다. 홍 군은 지난해에도 미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리처드 몽고메리 고교 9학년에 재학 중인 신 양은 신건호 씨와 신보규 씨의 1남1녀 중 막내다. 신 양은 현재 북버지니아 소재 도미니언 클럽(회장 임석구)에서 미국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한 변우옥 코치의 지도를 받고 있다.
변우옥 코치는 “신비양이 지난 여름부터 슬럼프가 있어 고생을 많이 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기대한 만큼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기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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