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에 교회를 개척,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헤이워드 새 소망교회(담임 이동진 목사)가 지난 27일 명예 권사와 시무권사, 집사 임직예배를 드렸다.
이날 창립 20주년을 기념한 임직 예배는 지역 목회자및 남침례교회 임원을 초청하여 축하와 아울러 임직식을 가졌다.
이동진 담임 목사 사회로 열린 예배는 이재석목사(이스트베이교회협의회 회장)가 기도, 말씀은 배훈목사(뉴네이션교회)가 전했다. 배훈 목사는 고린도후서 3장 5-11절을 본문으로 ‘직분을 귀히 여깁시다’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배 목사는 직분을 귀히 여겨야 하는 이유를 “첫째는 직분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영광스럽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길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직분을 받은 자들은 교회에 충성을 다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임직식을 통해 원로권사(정치화, 정영희, 이순님, 문성순, 박계례), 권사(김영희, 나태숙, 백명애, 임정자, 윤봉주, 전혜숙), 집사(정근옥, Andrew Lee, Stacy Nguyen)를 임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임직식을 통해 2세인 ‘Andrew Lee’, ‘Stacy Nguyen’를 집사로 임직하여 앞으로 2세들이 헤이워드 새소망교회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놓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남침례회 개척교회 담당인 김송식목사는 교단에서 수여하는 ‘20주년 창립축하 감사패’를 전했다. 그리고 김성문목사가 임직을 맡은 교인들에게 권면의 말씀을 전했고 조현숙 찬양사역자의 특송이 있은 후에 이동학목사(상항 소망 장로교회 담임)의 축도로 모든 임직예배 순서를 마쳤다.
헤이워드 새소망교회는 1993년 11월 26일 추수감사주일에 개척예배를 드리고 1년 후에 지금의 건물로 입당,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교회를 개척한후 20년동안 한 교회를 섬겨온 이동진목사는 2000년부터 북가주에 있는 2세를 대상으로 매년 2500명이 모이는 ‘2세 영적 각성대집회’를 인도하고 있다.
<손수락 기자>
창립 20주년을 맞아 열린 헤이워드 새소망교회 임직자. 오른쪽 뒷줄 이동진 담임 목사<사진 새소망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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