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전국 100대 상장 은행 대상 ‘최고 & 최악 은행’ 평가
한인은행 처음으로 순위에 포함돼
이르면 이달 안에 서북미 은행인 PI뱅크를 흡수 통합할 BBCN은행이 미국 100대 상장 은행 가운데 19번째 우수 은행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해 말 선정한 ‘미국 최고 & 최악 은행’ 순위에서 BBCN이 종합 19위에 올랐다고 은행 측이 밝혔다. 매년 선정되는 미국 100대 상장 은행 순위에 한인은행이 포함된 건 이번이 처음이며 그 결과도 상위권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포브스는 지난해 3분기 공개한 자산규모 45억 달러부터 2조3,000억 달러 사이의 100대 상장은행의 자본수익률, 부실대출 비율, 부실자산 비율, 부실대출 대비 자본금 자본비율 등 은행 재정 건전성 분야 8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1위는 일반은행이 아니라 투자은행 업무로 특화돼 있는‘스테이트 스트리트’가 차지했으며 시티내셔널이 26위, US뱅코프가 34위, 씨티그룹이 42위, JP모건체이스가 54위, 웰스파고가 84위, 뱅크오브아메리카가 86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앨빈 강 전 행장이 31일 사임 후 BBCN을 이끌게 된 바니 이 전무 겸 행장대행은 “BBCN이 미국 유명 은행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것이 자랑스러우며 이는 최고의 아시안계 은행이 된다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섰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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