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스팍 레인저스와 계약한 윤석영(23)이 오는 6일 크로아티아와의 A매치에 출전하지 않는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영국 런던에서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을 치르는 대표팀 명단에서 윤석영을 제외하기로 했다고 2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윤석영이 QPR 이적으로 취업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한국에 대기하고 있고 빨라야 4일에나 런던에 있는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취해진 결정이다.
협회는 “QPR 이적 준비기간과 대표팀 소집기간이 겹쳐 훈련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윤석영을 무리하게 대표팀에 합류시키기보다는 새 팀에 여유를 갖고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게 낫다는 최강희 감독의 판단에 따라 소집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 대표팀은 윤석영을 뺀 23명의 선수로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 나서게 됐다.
한편 윤석영은 QPR에서 등번호 13번을 달게 됐다. QPR은 이날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새로 팀에 합류한 선수들의 등번호를 발표하면서 윤석영이 13번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13번은 QPR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박지성(32)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달고 뛰던 번호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