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수요 많아 나고야·오사카 돔 공연 추가
(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권지용·25)이 국내 솔로 가수 중 처음으로 일본 4대 돔 투어 공연을 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는 4월 열리는 지드래곤의 일본 3대 돔(후쿠오카·세이부·오사카) 투어 티켓 수요가 예상보다 많아 오사카 돔 1회, 나고야 돔 2회 공연을 추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어 "이번 공연의 예상 관객 수는 총 36만 1천 명"이라면서 지드래곤은 국내 솔로 가수 중 처음으로 일본 4대 돔 투어를 하게 된 데 이어 최다 관객 동원 기록까지 세우게 됐다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4월 6일 후쿠오카 돔을 시작으로 20-21일 세이부 돔, 27-29일 오사카 돔, 6월 1-2일 나고야 돔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에 앞서 3월 30-31일에는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한다.
빅뱅의 다른 멤버들도 당분간 솔로 활동을 이어간다. 탑(TOP)은 주연을 맡은 영화 ‘동창생’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대성은 오는 27일 일본 첫 솔로 앨범 ‘디스커버(D’scover)’를 발표하고 도쿄·고베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
rainmak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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