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구 오가는 선원에 복음전도 30년
▶ EB 교협 주최
항구를 오가는 선원들에게 30년간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한 양태석 선교사<사진>의 은퇴 예배가 오는 17일(일) 오후5시 프리몬트의 뉴라이프교회(위성교 목사 시무)에서 열린다.
양태석 선교사 은퇴 감사 예배는 이스트베이교회협의회(회장 이재석 목사) 주최로 선원선교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선교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내용으로 열리게 된다. 이날 은퇴하는 양태석 선교사는 지난 1983년 2월 해군에서 전역(중령)후 외항선 선장으로 항구 주재 선교사(Port Chaplain)로 세계각처 기항지와 항구에 입항하는 선원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해왔었다.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양 선교사는 장교로 재직중일때 대구서문교회 이성헌 목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진해군항에서 2박 3일간 해군 최초로 함상부흥회를 개최했었다. 이와같은 인연으로 대구서문교회 평신도 선교사로 임명을 맏아 사역을 시작한 그는 서울장로교 신학대학 졸업후 휴스톤 Graduate School of Theology에 목회학 석사학위를 받은후 목사 안수를 받았다. 94년 미국으로 온 양 선교사는 휴스턴국제선원미션센터 소속으로 5년간 사역을 했었다.
99년 12월 베이지역으로 온 양 선교사는 오클랜드와 리치몬드항구를 중심으로 입항선원들에게 복음전도 사역을 펼쳐왔다. 그는 오클랜드와 리치몬드 선원선교센터에서 지역교회와 협력하여 매월 선원선교를 위한 기도회도 가졌다. 그리고 성탄절등 특별한 절기에는 잠퍼와 비누,치약등 사랑의 선물을 마련하여 선원들에게 전달 했었다.
또 오클랜드에서 미 전국선원선교대회(NAMMA)와 걷기대회등을 개최하여 선원선교를 크게 알리기도 했었다. 거친 바다를 항해하는 선원들의 복음화를 위해 헌신 해온 양태석 선교사는 자신의 사역 경험을 토대로 풀러신학교에서 선교 목회학 박사 학위(D,Min of Global Ministry)를 받았다.
이스트베이교회협의회에서는 하나님의 은혜로 30년간 선원선교 사명을 감당후 은퇴하는 양 선교사의 은퇴 예배에 많이 참석하여 기도와 은혜를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뉴라이프교회 주소 : 4130 Technology place.Fremont.CA (510)657-9191
연락처 (510)501-5796. (510) 965-5796(양태석 선교사).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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