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본보를 방문한 김병국 포스코 LED 영업본부 미주TFT부장과 송선용 MPS대표, 홍권식 MPS매니저가 LED 조명을 홍보하고 있다.
포스코의 LED 제품이 뉴욕 한인 업체를 통해 동부지역에 본격 공급된다.
포스코 LED는 롱아일랜드의 한인 LED 유통 및 설치업체인 ‘메가파워세이빙(MPS)’과 지난달 독점 공급 계약을 맺고 상용빌딩의 LED 조명 설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LED 조명은 수은과 자외선이 없는 친환경 에너지 절약 제품이다. 현재 정부가 세금을 공제하고 업체들이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이 제공되면서 공공기관에서는 기존 백열등과 형광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추세다.
22일 본보를 방문한 김병국 포스코 LED 영업본부 미주TFT팀 부장은 “MPS의 시장 분석과 방향, 전략이 포스코 LED와 부합,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포스코 LED 제품의 장점은 품질이 월등한데 반해 가격은 미국제품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주요 제품에 대해 미국 국제 공인 안전 규격인 UL 및 DLC(미고효율 인증)을 회득했으며 올해 2배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 LED는 일본 세븐 일레븐, 필리핀 맥도널드 외에도 유럽의 주요 랜드마크의 옥탑 조명을 교체했다. 제품의 워런티 기간도 기존 LED 조명(2년)에 비해 2배 이상 긴 5년이다. 동부 총판으로서 관리와 설치를 맡는 MPS의 송선용 대표는 “LED로 교체시 정부에서 제공하는 감세정책이 올해 말 종료된다”며 “콘 에디슨과 LIPA 에서 제공하는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철저히 분석, 고객들에게 최고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LED조명의 수명은 5만시간으로 하루 15시간씩 사용할 경우 10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형광 등은 10년간 28번을 교체해야 한다.
MPS는 롱아일랜드 뉴하이드팍 소재 소방서와 비행기 부품 조립 공장에도 포스코 LED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포스코 LED와 MPS는 오는 4월23일~25일까지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LED 박람회에 참가, 바이어 상담과 제품 시연을 진행한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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