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幸福)은 욕구와 욕망이 충족되어 만족하거나 즐거움을 느끼는 상태,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안심하거나 또는 희망을 그리는 상태에서의 좋은 감정으로 심리적인 상태 및 이성적 경지를 의미한다. 그 상태는 주관적일 수 있고 객관적으로 규정될 수 있다. 또한 행복은 철학적으로 대단히 복잡다단하고 엄밀하며 금욕적인 삶이라 볼 수도 있다. 한편 광의로 해석하면 사람뿐만 아니라 여러 생물에도 이에 상응하는 상태나 행동, 과정이 있을 수 있다.
살면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돈, 명예 그리고 성취를 통해서 행복을 느낄 수도 있고, 가족 친구 즐거운 일들을 하면서 행복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고, 예쁜 옷을 살 때도 행복을 느낄 것이다. 그 짧은 순간 행복을 느낄 때도 있고, 오랫동안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어제 친구와 행복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그 친구는 행복은 자기자신 속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했다. 나는 과연 행복한지. 내 자신 속에서 나오는 그런 자연스러운 행복함이 있는지 생각해 보았다. 행복이라 느끼기에는 약간 부족함이 있는 것 같았다. 뭔가가 꽉 차여지지 않는 느낌이 있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돈을 벌고, 성취를 하고, 가족과 나들이를 다니고, 친구와 같이 술도 마시고, 머나먼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 음식도 해먹고,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도 하고 때론 고민을 한다.
이 하나하나의 무의식적인 사고나 행동이 행복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각자각자 행복의 기준도 다를 것이다. 어떤 이는 성공했을 때 행복함을 두배로 느낄 수 있고, 또 어떤 이는 가족이 안정됐을 때 편안함과 행복함을 느낄 수도 있다.
오늘은 월요일, 나에게는 일요일 같은 날이다. 행복을 억지로 느끼기 위해서 너무 서두르면서 살아온 것은 아닌지 햇빛을 쬐면서 생각해봐야겠다. 한번쯤 이 여유로움에 내 자신을 맡기고 진정한 행복은 어디서 시작되는 것인지 철학적 명상에 빠져봐야겠다. 문득 여러분도 정말 ‘행복하십니까’라고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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