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침례회 제11회 성가합창제. 아름다운 찬양과 메시지
▶ 후원금은 장학금으로 전달
북가주 남침례교회 한인교회협의회 주최의 성가합창제가 3일 밀피타스의 뉴비전교회(이진수 목사 시무)에서 열려 아름다운 화음의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렸다.
올해로 11회째 열린 성가합창제는 1,000여명의 교인과 목회자로 교회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협의회 회장인 위성교 목사의 인사와 기도, 제프 오지(Jeff lorg) 골든 게이트 침례신학교 총장의 메시지, 찬양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후6시부터 열린 성가제는 뉴라이프교회 성가대의 ‘빛을 들고 세상으로’ 찬양을 시작으로 코너스톤 커뮤니티교회(담임 박요셉목사)의 ‘내가 매일 기쁘게’ 율동을 겸한 뜨거운 찬양으로 이어졌다. 이들 두 교회가 연합으로 ‘저 천국은 나의 집’ 찬양을 부른후에는 산호세 한인침례교회 성가대의 정선희 지휘에 의한 ‘주 사랑 끊을자 없네’, 새누리교회 성가대는 경쾌한 메시아 메들리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특히 이날 산타클라라 행복한교회 성가대는 한복차림의 김한나씨의 장구와 가야금 반주로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뵈어도’를 전통 우리가락으로 연주하여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콩코드와 리치몬드,뉴비전교회,골든게이트 학생회등 10개 교회가 출연한 성가합창제 후에는 침례교 목회자들이 홍흥산 목사 지휘에 의한 합창순서도 있었다. 참석자들은 이날 한곡 연주가 끝날때마다 환호와 함께 뜨거운 박수로 격려했다.
이날 찬양에 앞서 제프 오지 골든게이트 침례신학교 총장은 사도행전 말씀(11:27-30)을 통해 “찬양의 중심에는 성령의 역사와 은혜가 임재해 있어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북가주 남침례교 한인교회 협의 회장인 위성교 목사는 “지금은 절망의 탄식소리를 바꾸어 찬양의 함성을 드높여야 할때”라면서 준비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성가합창제는 혼신을 다하는 안재규 목사(뉴비전교회)지휘에 의한 참석자 모두의 ‘할렐루야’ 합창에 이어 내년도 성가제 주관교회인 행복한교회 오상준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협의회 총무인 이근춘 목사(드림교회)는 “이번 성가제를 통해 모금한 후원금 5천여 달러는 골든 게이트신학교에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수락 기자>
뉴비전교회에서 3일 열린 11회 침례교 성가합창제 참석자들이 안재규 목사 지휘로 다함께 ‘할렐루야’를 합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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