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배우 강동원(32)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의 팬클럽 회원들이 ‘사랑의 도시락’ 1천620개를 기부했다고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이 14일 밝혔다.
강동원의 팬클럽 ‘프리티보이 강동원’과 ‘동원사노모’ 회원들은 총 437만5천329원을 모금했다. 월드비전은 이 후원금으로 ‘사랑의 도시락’ 1천620개를 팬들의 이름으로 빈곤 가정 아동들에게 전달한다.
월드비전은 2000년부터 서울, 고양, 인천, 성남, 정선, 동해, 제천, 대전, 정읍, 광주, 부산 등 11개 지역에서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결식의 위험이 큰 빈곤 가정 아동들에게 1일 1식 3찬 이상의 저녁밥을 제공하고 있다.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배우의 특별한 날을 축하하기 위해 이렇게 좋은 일을 기획한 팬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원은 영화 ‘군도’에 출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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