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만 무성했던 윌렛포인트 재개발 프로젝트가 뉴욕시경제개발위원회로부터 신청서 승인을 받으면서 공사 진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경제개발위원회는 18일 공청회를 열고 윌렛포인트 프로젝트 개발사인 퀸즈디벨롭먼트가 제출한 시티필드에 주상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윌렛포인트 개발안을 통과시켰다.
시경제개발국 대변인은 "계획안 승인은 오염된 윌렛포인트 지역의 토양 정화 작업과 지역 주민들과의 타협 단계로 넘어가는 결정적인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재개발 공사는 뉴욕시에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30억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서민주택 875세대를 포함한 2,500세대의 아파트와 6에이커에 학교와 호텔, 상가 건물, 140만스퀘어피트의 샤핑몰을 짓게 된다. 시는 프로젝트로 1만2,000개의 건축 관련 일자리와 7,100개의 영구적인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원래 2008년 시의회로부터 승인을 받았지만 이후 시티필드 주차장에 샤핑몰 건설 등 일부 계획을 수정하면서 승인 절차를 다시 거치게 됐다. 향후 윌렛포인트 프로젝트는 커뮤니티보드의 동의를 얻은 후 퀸즈보로장, 시계획위원회를 거쳐 리조닝 등을 위한 시의회의 최종 승인을 얻어야 한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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