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월마트와 베스트바이 등 대형 체인점에서 구입한 애플의 아이패드 가운데 잇따라 가짜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CNN 인터넷판에 따르면 매서추세츠에 거주하는 수전 나시스는 지난달 월마트에서 아이패드를 구입했으나 포장을 열어 봤더니 가짜였다. 외형은 똑같았지만 작동이 되지 않았다.
지난 1월 뉴저지주 랜도프시에 거주하는 지미 프릭도 인근 월마트에서 아이패드를 구입했으나 가짜로 확인됐다. 그는 “집에 돌아온 후 박스를 열었을 때 진짜 아이패드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충전기를 연결하고 나서 가짜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조지아주 우드스탁의 켄 레멀은 2011년 12월 인근 월마트에서 가짜 아이패드를 구입하는 낭패를 당했다. 포장은 공장에서 나온 후 누구도 풀어본 적이 없는 것처럼 완벽했다는 게 레멀의 설명이다.
2010년 12월 매서추세츠주 도체스터시의 한 남성은 베스트바이에서 아이패드를 구입했으나 역시 가짜로 확인됐다. 이 매장에서는 6명이 이와 비슷한 일을 당했다.
업계에서는 범인들이 할인점에서 아이패드를 구입하고 가짜와 바꿔치기를 한 후 환불해 갔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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