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건(왼쪽부터) 자국본 회장, 최재현 LA평통 회장, 박홍기 재향군인회장 등 단체 관계자들이 26일 열릴 천안함 사태 3주기 추모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하상윤 인턴기자>
“천안함 침몰과 같은 비극은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3년 전 천안함 침몰사태로 순직한 장병들의 넋을 기리는 천안함 사태 3주기 추모식과 한반도 평화 세미나가 LA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22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회장 최재현)와 자유대한지키기국민운동본부 미서부지부(회장 김봉건), 재향군인회 미 서부지회(회장 박홍기)는 LA 한인회(회장 배무한)와 공동으로 오는 26일 오전 10시30분 LA 한인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천안함 침몰 3주기 추도식 겸 한반도 평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안함 침몰 3주기 추모식이 끝난 뒤에는 양준용씨가 ‘북한 핵문제와 한반도 평화협정’에 관해 강의하며, 26일이 이승만 전 대통령 출생 138주년, 안중군 의사 순직 103주년인 점을 감안, 민족정신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인사회 역할도 논의될 예정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이들 단체는 최근 한반도 군사 긴장 고조에 우려를 나타내며 한인들이 다같이 제2의 천안함 사태 방지를 위한 논의를 하자고 제안했다.
최재현 회장은 “한반도가 남과 북으로 갈라져 비극적인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천안함 같은 비극이 재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봉건 회장은 “안보태세가 허술해 천안함 폭침사건이 일어난 것”이라며 “한국이 군사안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군동호회 원태어 대표는 “한인들이 조국 소식에 관심을 갖고 평화 정착에 합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 당일 참석자에게는 무료 점심이 제공된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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