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사진)이 LPGA 투어KIA 클래식에서 2차 연장 대접전 끝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인경은 24일 남가주 샌디에고 인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59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5개를잡았지만 보기도 4개나 범한 결과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친김인경은 그러나 베아트리스 레카리(스페인)가 마지막 18번홀에서 보기를 저질러준 덕분에 작년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겪은 ‘1피트의 악몽’을 털어낼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김인경은 연장 두번째 홀에서 파에 머물러 버디를 기록한 레카리에게 우승컵을 넘겨주고 말았다.
LPGA 투어 통산 3승을 올린 김인경은 2010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한편 PGA 투어 아놀드 파머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라운드가폭풍우 때문에 25일로 순연됐다.
이 대회에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출전,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며 우승을 눈앞에 두고있다. 우즈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단일대회 최다 우승(8승) 기
록과 타이를 이루며 로리 매킬로이를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다.
우즈는 4라운드 2번홀(파3)에서 3.5m 버디 퍼트를 넣어존 허(23), 키건 브래들리 등 2위그룹을 3타차로 따돌리고 선두를유지했다.
<이 규 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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