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외국어대 캐나다·중남미 등 연합회 정기총회
“외대 동문들 다 모여라”
미국은 물론 캐나다와 중남미 등에 미주 지역의 한국 외국어대 동문들이 오는 8월 LA에 집결한다.
지난 2011년 뉴욕에서 출범식을 갖고 성대하게 출발한 ‘미주 외대동문연합회’(회장 이영희)가 출범 2년 만인 오는 8월23~25일 LA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갖는다.
미주 외대동문연합회는 지난 2년 간 서울 외대 캠퍼스에 들어선 ‘미네르바 콤플렉스’ 건립을 후원하고 준공식에 참석했을 뿐 아니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해 3월 이곳을 방문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이란 주제로 연설할 때에는 동문연합회에서 오바마 대통령에게 환영의 편지를 보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동문연합회에서 보낸 편지는 오바마 대통령이 연설에서 인용하며 감사의 뜻을 밝혀 화제가 됐으며 오바마 대통령은 이후 외대의 ‘명예 동문이 됐다. 외대 동문연합회는 지난해에는 뉴욕에서 ‘미네르바 페스티벌’이라는 하계축제를 열어 미주 동문들 사이의 화합을 도모했다.
제2회 정기총회에는 미국뿐 아니라 캐나다와 남미 등에서도 외대 동문 200명 이상이 참석해 총회뿐 아니라 골프와 관광 등을 통해 친목을 다지게 된다. 이를 위해 동문연합회는 임철현 준비위원장을 중심으로 2주에 한 번 꼴로 정기모임을 갖고 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 주말에는 메릴랜드에 있는 이덕선 동문연합회 이사장과 뉴욕의 이영희 동문연합회장이 준비모임에 참석하기도 했다. 동문연합회는 6월에는 중남미 일대에 대표단을 파견해 동문 현황파악을 계획 중이다.
이덕선 이사장은 “LA에는 ‘외대 글로벌 CEO’ 동문 200여명을 포함해 미주에서 동문들이 가장 많은 지역”이라며 “이번 총회를 통해 미주 전체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결속을 다지고 외대인의 자부심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제2대 동문연합회장으로 한문식 남가주 동문회장이 취임하게 되며 3대 회장도 미리 선출할 예정이다.
문의 (323)660-1000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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