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애나시에 유치원에서 8학년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차터스쿨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오디세이 차터 아카데미’(Odyssey Charter Academy)로 명명된 이 학교는 ‘에드워드 B. 콜’ 스쿨의 설립자로 교장으로 재직해온 교육자 키티 포트너와 학부모들이 힘을 합쳐서 설립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샌타애나 통합교육구 이사회는 새 차터스쿨 설립을 승인할 것인지 5월까지 결정할 예정이다. 교육구의 승인을 받으면 이 학교는 샌타애나에서 7번째 차터스쿨로 기록되며, 샌타애나시는 오렌지카운티에서 차터스쿨이 가장 많은 도시가 된다.
새 차터스쿨 신청서에 의하면 학교는 학부모들의 참여를 강조하고 캠퍼스 내에 ‘칼리지 컬처’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이 학교에 등록하는 학생들의 90%는 무료 또는 할인혜택 점심을 제공받는 저소득층 자녀들로 구성되고 75%는 영어미숙 학생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차터스쿨의 첫 해 등록 학생은 250명으로 점차적으로 학생 수를 65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학부모 루스 젠킨스는 “포트너의 리더십에 감명을 받아서 이번 차터스쿨 설립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것은 작은 패밀리 같고 차터스쿨에서 이같은 경험을 겪을 적이 없다”고 말하고 내년에 이 차터스쿨이 개교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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