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마트, 각종 수산물 세일 돌입. 다양한 이벤트 준비
한인마트들이 부활절을 맞아 각종 할인전과 이벤트를 펼친다. 특히 부활절 주간 육류를 피하는 소비자들이 늘기 때문에 수산물들을 세일가에 판매한다.
한양마트는 29일부터 3일간 ‘부활절 신선만찬 할인전’을 열고 생전복을 개당 3달러79센트, 생굴은 파운드에 5달러99센트, 탑넥조개는 온스당 3달러49센트, 줄굴비는 7마리에 12달러99센트에 내놓았다.
H마트는 ‘유월절·부활절 가족만찬 특별세일전’을 열고 파운드당 던지니스 게를 9달러99센트, 알래스카 대구 4달러49센트, 전용 대구 4달러49센트에 판매한다.
아씨플라자는 한국수산물전을 통해 한국산 해삼, 멍게, 파래, 과메기, 꼼장어, 매생이를 판매하는 동시에 파운드당 장어와 랍스터를 12달러99센트, 등갈치는 1달러99센트, 통연어는 2달러99센트에 내놓았다. 아씨플라자의 박희연 이사는 "부활절 주말은 평소보다 수산물을 사가는 고객들이 많아 특정 수산물들을 30~40% 싸게 판다"고 전했다.
부활절을 기념하기 위해 쓰이는 계란들도 특가에 판매된다. 아씨플라자는 더즌에 99센트, H마트는 네이처스 요크 방목형 브라운 달걀을 더즌에 2달러99센트에 내놓았고, 릿지필드 한양마트는 29일 단 하루 18개들이 계란 한 팩을 무료로 증정한다.
부활절 이벤트도 마련된다. H마트는 뉴욕과 뉴저지 매장에서 29일까지 ‘이스터 에그 드로잉 콘테스트’를 연다. 마트 측은 "부활절을 기념하고자 1~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계란에 그림을 그려오면 고객들의 스티커를 붙여 점수를 매겨 상을 줄 것"이라며 "수상 작품은 31일 매장에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회를 통해 30달러, 50달러, 100달러 상당의 마트 상품권이 주어진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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