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카타르전에서 입은 옆구리
부상이 생각보다 심해 소속팀에서 2~3주 결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자철은 28일 인천공항을 통해독일 뮌헨행 항공편에 몸을 실었다.옆구리 부상을 치료하려고 예정보다일찍 독일로 떠났다. 카타르전에서 풀타임을 뛴 구자철은 전반 10분 상대선수와 부딪혀 옆구리 부근을 다쳤다. 그는 “당시 경기 중에는 단순한타박상인 것으로 알고 아픔을 참고뛰었지만, 경기를 마치고 통증이 심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정밀진단 결과옆구리 안쪽 근육이 찢어져 2~3주 결
장해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에게 그의 부상은 큰 타격이다. 분데스리가 시즌 8
경기를 남긴 현재 5승9무12패(승점24)로 16위인 아우크스부르크로서는
강등권(16~18위)을 벗어나기 위해 승점 쌓기가 시급한데 팀의 에이스 미드필더 구자철이 다친 것이다.
구자철은 “어제 저녁 아우크스부르크의 단장님, 감독님과 통화했는데 팀으로 돌아와서 치료하는 것이 더 빠르지 않겠느냐고 하기에 그러겠다고 했다”며 “한국에서 일주일쯤 보내려다가 오늘 아침에 급하게 비행기 표를 바꿨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걷기만 해도 통증이 심하다”면서 “다음 주까지는 별다른 훈련 없이 회복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