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8일 애리조나 굿이어의 굿이어볼팍에서 벌어진 캔사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타자 겸 센터필더로 선발 출장,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시범경기 2호 홈런 등 2안타를 친 데 이어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시즌 개막을 앞두고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66으로 올랐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어빈 산타나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내 1루를 밟았고 이후 브랜던 필립스와 조이 보토의 연속 안타로 홈인했다. 이어 2회말엔 1사 1루에서 레프트쪽 2루타를 쳤고 4회말 2사 1루에서 나선 3번째 타석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6회초 수비 때 교체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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