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월드컵 예선을 마치고 소속팀 복귀 후 첫 경기에서 시즌 4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30일 웨일스 리버티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토튼햄과의 정규리그 31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돼 0-2로 뒤지던 후반 26분 코너킥을 공격수 미구엘 미추의 머리에 정확히 배달, 만회골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스완지시티는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고 1-2로 패했다. 기성용은 지난 1월19일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서 벤 데이비스의 선제골을 도우며 시즌 3호(리그 2호) 도움을 기록한 뒤 약 두 달 만의 공격 포인트로 시즌 4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7분 토튼햄의 얀 베르통헨에게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내줬고, 전반 21분에는 가레스 베일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에 두 번째 골을 허용, 0-2로 끌려가다 후반 한 골을 만회했으나 동점에는 이르지 못했다.
한편 잉글랜드 리그 챔피언십(2부리그) 볼턴 원더러스에서 뛰는 이청용은 이날 찰턴 애슬레틱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해 후반 24분까지 69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볼턴은 전반 먼저 2골을 넣고도 후반에 3골을 내리 허용, 2-3으로 패했다. 또 카디프시티에서 뛰는 김보경은 이날 벤치를 지켰고 카디프시티는 피터보러에 1-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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