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투어 텍사스 오픈 4일 개막
▶ 한국(계) 9명 출격
시즌 첫 메이저골프 대회 매스터스 출전자를 가리는 마지막 대회가 4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개막한다.지난 주말 끝난 셸휴스턴 오픈의 성적에 따라 세계랭킹(50위 이내)으로 매스터스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가려졌다.
이제 남은 티켓 한 장은 샌안토니오TPC(파72·7,522야드)에서 나흘간 열리
는 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우승자에게 돌아간다.이 때문에 남은 한 장의 출전권을잡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텍사스 오픈에 출전하는 한국(계) 선수는 모두 9명으로 이 중 최경주(43),잔 허(23)는 이미 출전권을 확보했다.이들이 매스터스 개막 전에 샷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서 출전한다면 배상문(27), 이동환(26), 노승열(22), 찰리 위(41) 등은 우승을 위해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배상문은 지난해 매스터스에 출전했지만 올해는 세계랭킹이 50위 밖으로 밀려나 출전권을 얻지 못한 상태다.
노승열은 메이저대회인 US오픈, 브리티시오픈, PGA 챔피언십을 경험했지만
매스터스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베테랑찰리 위나 ‘루키’ 이동환도 매스터스 무대를 밟아본 적이 없기에 우승이 절실한 상황이다.
하지만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당초 일정을 바꿔 이번주 열리는 텍사스 오픈 출전자 명단에이름을 올리는 등 세계랭킹 15위 안에드는 선수 중 4명이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점이 껄끄럽다.
매스터스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경연장인 만큼 대회 코스도 까다롭다. 좁은 페어웨이와 깊은 벙커가 코스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2년 전 이 코스 9번홀(파4)에서는 케빈 나(30)가 티샷을 나무숲으로 보낸 뒤 무려 16타를 치고 홀아웃한 기록이 남아있다.
케빈 나는 이 대회에 나오지 않지만매스터스를 목표를 삼은 한국 선수들이 험난한 코스를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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