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고’ 주제로 ‘푸리’ 공연
▶ 12~14일, SF 카운터펄스 센터
베이지역에서 무용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도희씨가 창작무용 시리즈 ‘푸리’ 공연을 이달 12부터 14일까지 3일 간 샌프란시스코 카운터펄스(CounterPULSE) 센터에서 갖는다.
이씨의 이번 공연은 ‘마고(Mago)/제주’를 주제로 음악·무용·애니메이션 및 주문 제작한 악기 연주와 의식을 포함하는 종합 예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마고는 전설에 나오는 세상을 만든 거대한 여신으로 주로 무속신앙에서 받들어지고 있다. 전설로는 엄청나게 거대한 마고가 움직이는 대로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의 산과 강, 바다, 섬, 성들이 만들어졌다는 이야기가 내려오고 있다.
이씨는 이번 마고 공연을 통해 신화 창조의 시작과 꿈을 표현하고 마지막으로 운명을 발견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날 공연에는 이도희씨를 비롯해 여성 풍물패 자매소리, 세계의 평화와 사회의 평등을 주장하는 호박과 음악감독으로 아드리아 오티 등이 참여한다.
한편 13일 공연에만 자매소리와 호박이 함께 공연한다.
자세한 공연 내용은 웹사이트 (doheelee.com)이나 (puriproject.tumbl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일반 15달러, 노인과 학생은 10달러이다.
▲일시: 4월12(금), 14일(일) 오후 7시, 4월13일(토) 오후 8시
▲장소: CounterPULSE (1310 Mission Street., SF)
▲구입: http://counterpulse.org/?tribe_events=mago/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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