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재미국악원 정기공연이 오는 4월5일 오후 8시 아라타니 일미극장에서 펼쳐집니다.

재미국악원(원장 이예근)이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인 신영희<사진> 명창을 비롯해 인간문화재 3인과 국립국악원 단원 및 30명의 무용단이 특별 초청돼 종묘제례악, 판소리, 민속무용, 사물놀이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판소리 명창 신영희씨는 지난 2012년 세종문화회관에서 ‘나의 소리 60년 신영희’를 통해 우리시대 진정한 가인, 명창의 소리 인생을 되돌아보는 특별공연을 선사한 바 있습니다. 열한 살의 나이로 소리를 시작해 일흔이 넘은 지금까지 명창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는 판소리 무대뿐만 아니라 TV 코미디 ‘쓰리랑 부부’ 코너 출연 등을 통해서 국악 대중화에 앞장선 한국의 대표적인 국악인입니다.

재미국악원은 1973년 설립 이래 우리의 전통은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해마다 임시 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1.5~2세와 다문화 학생들에게 국악강습 및 정기공연을 개최해 왔습니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재미국악원이 국악의 이해와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한 제24회 정기 공연에 한인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람을 부탁드립니다.

▲행사명: 재미국악원 창립 40주년 기념 제24회 정기공연
▲일 시: 2013년 4월5일(금) 오후 8시
▲장 소: 아라타니 일미극장(244 S. San Pedro St. LA, CA 90012)
▲후 원: 문화체육관광부, LA 한국총영사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립국악원,
LA 한국문화원, 한국국악협회 LA지부
▲문 의: (213)210-5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