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지역에 기독여성합창단이 창단돼 크리스천 여성들이 함께 모여 성가로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하게 됐다.
샌프란시스코 기독여성합창단은 교파를 초월하여 찬양에 관심있는 여성 크리스천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 1월 29일부터 상항중앙장로교회(권혁천 목사 시무)에서 모여 연습을 시작한 샌프란시스코 여성합창단의 단장은 서순희씨, 지휘는 피터 김(상항 한국인연합감리교회 성가대 지휘자)씨가 맡고 있다.
서순희 단장은 “순수하게 여성 기독교인들이 모여 세상 노래가 아닌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기 위해 합창단을 시작했다”면서 “찬양하기를 원하는 분들은 누구나 참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기독여성합창단은 호흡이 다하는 날까지 주님 찬양을 통해 어두운 세상을 비추며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는 하나님의 군대로서의 사명 감당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피터 김 지휘자는 “여성들이 한 목소리로 하나님이 원하는 찬양을 기쁜 마음으로 드리기 위해 모였다”면서 “찬양은 하나님께 드리는 자신의 신앙 고백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여성합창단의 성가 연습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상항중앙장로교회에서 실시하고 있다. 여성합창단 모임에는 현재 30여명이 연습에 참여하고 있으며 피아노 반주는 유한나씨가 맡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기독여성합창단은 지난 29일 샌프란시스코 교회연합회(회장 오관근 사관) 주최로 상항 제일장로교회(박용준 목사 시무)에서 열린 성금요일 예배에서 첫 합창으로 ‘주 달려죽은 십자가’를 선보였다. 연합회 회장 오관근 사관은 “상항지역에 첫 여성합창단 창단 소식을 알리면서 찬양으로 하나님께 크게 영광을 드리는 합창단으로 성장 발전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오는 6월 창단공연을 계획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기독여성합창단은 많은 크리스천 여성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기독여성합창단
연락처 (415)317-2154 / sfcwc2013@gmail.com
<손수락 기자>
샌프란시스코 기독여성합창단이 29일 상항지역 성 금요일 예배에서 피터 김 지휘로 ‘주 달려죽은 십자가’를 부르고 있다. 합창단 앞줄 맨 오른쪽이 서순희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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