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두번째 메이저 우승
박인비(25)가 여자 프로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생애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인비는 7일 남가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골프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 유소연(23)을 4타 차로 따돌리고 2008년 US 여자오픈에 이어 통산 두 번째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는 지난해 유선영(27)에 이어 역대 세 번째이자 2년 연속 한국인‘호수의 여인’이 탄생했다. 박인비가 18홀에서 우승이 확정된 후 캐디 브레드 비처와 함께 연못에 뛰어들어 기뻐하고 있다.
류현진 데뷔 후 첫 승
‘괴물’ 투수 류현진(26)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7일 다저스테디엄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 6⅓이닝을 던져 2점만을 내주고 팀이 6대2로 승리해 소중한 첫 승을 신고했다. 류현진은 이날 몸이 덜 풀린 1회 선두타자 스탈링 마르테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하고 지난 시즌 31개의 홈런을 친 강타자 앤드루 매커천에게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홈런을 얻어맞으며 선취점을 빼앗겼다. 그러나 팀이 1회 말 2점을 얻어내 동점을 이룬 후 안정을 되찾으면서 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호투를 보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