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5일 LA시장 예비선거에서 1위로 결선에 진출한 에릭 가세티 LA 시의원이 남가주 지역 흑인 정치거물들로부터 잇단 지지를 받아내며 흑인표심 잡기에 탄력을 받고 있다.
가세티 시의원은 6일 허브 웨슨 LA 시의장을 비롯해 네이트 홀든, 리타 워터스 전 시의원으로부터 지지선언을 받았다고 밝혔다.
홀든 전 시의원은 전 10지구 LA시의원,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직을 지냈으며 워터스 전 시의원은 1991년부터 2001년까지 흑인 밀집 지역인 9지구 시의원을 역임했다.
가세티 시의원은 이미 버나드 팍스, 잰 페리 등 LA 시의회 현역 흑인 시의원들로부터 지지선언을 받았으며 마이크 데이비스 전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도 최근 가세티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하는 등 흑인 유권자 표몰이에 나서고 있다.
한편 가세티 시의원 지지모임인 ‘에릭 가세티 시장후보 후원모임’은 오늘(8일) 오후 7시 한인타운 용궁(966 S. Vermont Ave. LA)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연다.
이날 모임에는 가세티 시의원도 직접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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