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PR‘통한의 무승부’·셀티 비고‘싱거운 완패’
박지성의 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QPR)와 박주영의 셀타 비고의 강등권
탈출 가능성이 더욱 희박해졌다.
QPR은 7일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로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2~13 시즌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위건과의 홈경기에서 박지성을 벤치에 앉혀둔 채1-1 무승부에 그쳤다. 전반 20분 바비자모라가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하는바람에 10명이서 뛴 QPR은 후반 40분로익 레미의 선제골로 승리를 눈앞에두는 듯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숀 말로니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는 바람에‘ 다잡은 승점 3’을 놓쳤다.
QPR은 강등권 탈출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잡아야 했던 순위싸움
상대 위건과 승점 1을 나눠 가지면서강등권 탈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정
규리그 6개 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승점 24로 19위에 머무르는 바람에 한경
기를 덜 치른 한 계단 위인 18위 위건(31점)과 7점차를 좁히는데 실패, 역전
드라마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박지성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윤석영은 엔트리에서 빠졌다.
박주영이 뛰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셀타 비고는 강등권 탈출의 명운이 걸린 경기에서 패했다. 박주영은 이 경기에 선발 출장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셀타 비고는 이날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2~13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홈경기에서 라요 바예카노에 0-2로 완패했다.
프리메라리가 20개 팀 중 19위(6승6무18패·승점24)로 강등권(18~20위)에 속
한 셀타 비고는 이날 경기에서 승점을추가하지 못했다. 남은 8경기에서 승점
3 차이인 17위 레알 사라고사(승점27)를 따라잡아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셀타 비고의 공격수 박주영은 원톱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장해 후반 10분마리오 베르메호와 교체될 때까지 약55분을 뛰었다. 상대의 수비진을 교란하는 움직임으로 몇 차례 좋은 기회를만들었지만 골을 넣거나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셀타 비고는 바예카노의 미드필더피티에게 먼저 허용한 골을 만회하기 위해 공격을 펼쳤지만 결국 후반 안드리야 델리바시치에게 쐐기골까지 얻어맞고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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