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여성회 미주연합 휴스턴서 컨퍼런스 다양한 사업계획 발표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World KIMWA 미국지부·이하 ‘KIMWA’·회장 김진희)가 지난 5~7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리더십 컨퍼런스와 총회를 개최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에서 국제결혼 한인 여성들의 미주 네트웍을 강화하고 사회 봉사활동과 다문화 가정 후원 등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미주 내 한미여성회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KIMWA 김진희 회장은 “우리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을 때 더욱 든든한 단체가 될 수 있다”며 결속을 강조했다. 첫날 만찬을 주최한 박성범 휴스턴 총영사는 “이민사회를 개척하신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민간외교관 역할을 잘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KIMWA 측은 이번 총회에서 전국 조직망 확대와 회원들의 친목도모를 통해 미국 내 각 주에 지회 설립을 지원하고,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9회 국제결혼여성 세계대회’를 협찬하고, 홍보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각 지회에서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모금한 후원금을 10월 열리는 세계대회에서 함께 모아 전달하기로 했다.
KIMWA 측은 이번 행사기간에 총회를 열고 제5대 김진희 회장과 실비아 패튼 이사장을 연임했다. 이사회에서는 2013~2014 사업계획으로 ▲세계대회 협찬 ▲다문화 가정 아동 후원 ▲페이스북 만들기 ▲2014년 리더십 컨퍼런스 애틀랜타 개최 등을 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지난 2004년 6개의 미주 내 지역별 한미여성회의 유대를 강화시키기 위해 시카고에서 발족한 KIMWA는 2006년 전 세계 국제결혼여성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세계국제결혼여성 총연합회’(World-KIMWA)를 발족, 해마다 한국에서 국제결혼여성 세계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다문화 가정을 후원하며 활발한 사회활동을 각 국가별로 펼치고 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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