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도 가시와와 0-0…조 최하위 추락
▶ AFC 챔피언스리그
한국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우라와레즈와(일본)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동점골로 패배의 수렁에서 벗어나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열린 우라와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4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서상민이 천금의동점골을 터뜨려 2-2로 비겼다. 전북은이날 경기 시작 3분과 7분 우라와에게
연속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6분 에닝요가 한 골을 만회했고 추가시산 서
상민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안방에서 뼈아픈 패배를 모면하며 귀중한 승
점 1을 추가했다. 이로써 전북은 1승3무(승점 6)로 조 2위 자리를 지켰고 우라
와는 1승1무2패(승점 4)로 3위를 유지했다.
같은 조의 광저우 헝다(중국)는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대승, 승점 10(3승1무)로 F조 선두를 고수했다. 무앙통은 최하위(승점 1)
에 머물렀다.
한편 수원은 일본 가시와 레이솔과의H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
다. 지난 3일 홈 경기에서 가시와에 2-6으로 대패했던 수원은 이날 주전 골키
퍼 정성룡이 부상에서 회복돼 골대를지키면서 실점하지 않았지만, 득점도 못
했다. 수원은 조별리그 4경기에서 3무1패(승점 3)를 기록, H조 최하위로 떨어
져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H조에서는 가시와가 3승1무(승점 10)로 1위
를 달렸고, 이날 호주의 센트럴코스트마리너스(승점 4·골득실 -2)에 2-1로역전승을 거둔 중국의 귀저우 런허(승점 4·골득실 -1)가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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