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생활체육회 산하 미주연합회 출범 내달 한국대축전 참가
“배드민턴 동호인 저변확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미주한인 배드민턴 동호회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게 될 ‘국민생활체육 미주배드민턴연합회’가 출범했다.
지난 6일 JJ 그랜드 호텔에서 발족식을 갖고 초대 회장단 및 임원진을 구축한 국민생활체육 미주배드민턴연합회(회장 권욱종)는 남가주를 기점으로 북가주, 더 나아가 전 미주로 뻗어갈 것을 다짐했다.
초대 회장을 맡은 권욱종 회장은 “배구, 농구, 야구, 테니스에 이어 배드민턴연합회가 해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국민생활체육회 산하 단체로 가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배드민턴을 생활체육으로 보급하여 미주한인 체력향상과 배드민턴 동호인 간의 네트웍 구축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생활체육 전국배드민턴연합회(회장 이성식) 산하 18번째 단체로 가입하게 된 미주배드민턴연합회는 첫 사업으로 재외동포 생활체육동호인 대축전에 참가한다. 오는 5월23~27일 경상북도 안동에서 개최되는 대축전에는 미주 지역에서 2개 종목(테니스 15명, 배드민턴 11명) 동호인들이 출전한다.
조한검 홍보위원장은 “1978년 생활체육 진흥을 통한 국민건강과 체력증진 함양을 위해 설립된 한국사회인배드민턴연맹이 지난 1991년 국민생활체육협의회에 가입하면서 전국배드민턴연합회로 명칭이 변경됐다”며 “현재 배드민턴은 한국 내 가장 활성화된 생활체육 종목으로 300만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속해 있는 단체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미주배드민턴연합회는 대축전 참가에 이어 오는 6월15~16일 이틀 간 미주테니스연합회(회장 김인곤)와 함께 국민생활체육 미주배드민턴연합회 회장배 대회를 남가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경재 실무부회장은 “LA클럽을 비롯해 애나하임 클럽, 세리토스 클럽, 스마일 클럽 등 4개 클럽이 연합회의 초석을 다지고 있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클럽들, 회원들이 가입해 배드민턴의 보급 확산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실천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의 (213)255-6039 김대훈 사무국장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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