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 동화구연-시낭송-낱말경연대회

워싱턴 지역 한인 2세 어린이, 청소년들이 평소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재미한국학교 워싱턴 지역협의회(회장 이승민)는 13일 훼어팩스 카운티 소재 성 정바오로 천주교회에서 동화구연(제4회), 시 낭송 대회(제12회), 낱말경연대회(제7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워싱턴 지역의 한국학교에 재학 중인 300여명의 학생들을 포함해 학부모와 대회 관계자 등 약 500명이 참가했으며 워싱턴 문인회(회장 유양희), 조지메이슨대 한국학센터에서 대회의 심사를 맡았다.


각 학생의 한국어 실력을 간접 평가한 이날 행사에는 워싱턴 지역 37개교가 참가했으며, 낱말경연대회 180명, 시낭송 대회 88명, 동화구연 대회 38명이 각각 참석했다.
버지니아 외곽 지역 학생들의 경우 시 낭송과 동화구연대회에 동영상으로 참여했다.
유치부와 초등부 학생들은 한국 전래 동화나 세계 명작 동화 등을 암송해 실력을 뽐냈으며 봄을 노래하는 시 등을 발표하며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이승민 회장은 “그동안 아이들이 배우고 익힌 한글 실력을 마음껏 펼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더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재미한국학교 워싱턴협의회는 이날 대회에 이어 회칙개정안 심의를 위해 임시총회를 개최했으나 논의가 길어지면 정회, 내달 4일 총회를 이어가기로 했다. <박광덕 기자>


최우수-우수상 수상자 명단

▲낱말경연대회
한국어 1-1: 최우수 문다연(성김안드레아), 우수 서원재(벧엘), 정재운(베데스다)
한국어 1-2: 최우수 손연지(열린문), 우수 허유진(새언약), 신산이(열린문)
한국어 2-1: 최우수 이제인(새언약), 우수 신재원(중앙), 권채이(성김안드레아)
한국어 2-2: 최우수 이샤론 (새언약), 우수 우기연(성김안드레아), 허수빈(베데스다)
한국어 3-1: 최우수 정다영(와싱톤세종), 우수 왕라희(열린문), 조현기(성김안드레아)
한국어 3-2: 최우수 김규리(열린문), 우수 이창조(새언약), 이채현(중앙)
한국어 4-1: 최우수 이다은(예수사랑), 우수 김나은(호산나감리), 김민지(성김안드레아)
한국어 4-2: 최우수 권나현(성김안드레아), 박승희(통합 MD), 홍은혜(맥클린)
한국어 5-1: 최우수 안재영(열린문), 우수 김도연(필그림), 김지아(중앙)

▲시낭송대회
유치반: 최우수 권서진(성김안드레아), 우수 윤승우(한빛지구촌), 정다은(하상)
초등 1반: 최우수 구채원(열린문), 우수 태민 파라다이스(하상), 신혜진 (중앙)
초등 2반: 최우수 소원(열린문), 우수 김사랑(열린문), 남승준(중앙)
중등반: 최우수 배수민(열린문), 우수 김부민(열린문), 장민(성김안드레아)
고등반: 최우수 서나영(통합 VA), 우수 김세명(열린문), 이희은(온누리선교)

▲동화구연대회
유치반: 최우수 박현빈(한빛지구촌), 우수 이하빈(열린문), 주민지(빌립보)
초등1반: 최우수 이하영 (열린문), 우수 주민영(열린문), 한지희(중앙)
초등2반: 최우수 차예은(중앙), 우수 박준하(열린문), 강정민(열린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