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의 톱타자 추신수(30)가 개막 이후 1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4일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치른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방문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에 타점과 득점을 하나씩 수확했다.
이날로 3경기 연속 안타를 친 추신수는 개막전부터 12경기를 치르는 동안 매번 출루에 성공했다.
‘공격 첨병’으로서 상대 마운드의 견제를 받는 추신수는 이날도 한 차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7번째 사구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0.341에서 0.354로 뛰었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피츠버그 선발 투수 필 어윈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쳐 1루를 밟았다. 후속 잭 코자트와 조이 보토의 연속 볼넷으로 3루까지 나아간 추신수는 브랜든 필립스의 안타 때 홈으로 돌아왔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타로 타점까지 뽑았다.
4회 내야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2사 1루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진마 고메즈의 공에 오른쪽 허벅지를 맞았다. 고메즈의 폭투로 2루까지 밟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까지 돌아오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사 2, 3루의 기회를 맞았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레즈는 8회에만 2점포 두 방을 포함해 6점을 허용, 7-10으로 뒤집혀 5연패에 빠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