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란히 2골 합창 손흥민·지동원
▶ 구자철은 다음 주말이면 복귀 가능할 듯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손흥민(21·함부르크)과 지동원(22·아우크스부르크)이 2012-13 분데스리가 29라운드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공격수로 선정됐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15일 발표한 29라운드‘ 베스트 11’에서 손흥민과 지동
원을 막스 크루제(프라이부르크)와 더불어 최고의 공격수로 뽑았다. 손흥민과 지동원은 이번 라운드에서 나란히2골씩을 뽑아내며 각자 소속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13일 마인츠05와의 경기에서 선제골과 결승골을 터뜨려 시즌 두자릿수 득점(11골)을 돌파했고 함부르크는 2-1로 승리했다. 또지동원은 14일 벌어진 프랑크푸르트를상대로 시즌 2, 3호골을 몰아쳐 2-0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들은 각각 자신의경기에서 분데스리가 선정 최우수 선수(맨 오브 더 매치)로 뽑혔고 빌트 선수 평점에서도 손흥민이 1점, 지동원이2점을 받으며 각자 경기에서 최고 평점을 받았다.
한편 지동원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아우크스부르크의 미드필더 구자철은 예상보다 빨리 돌아올 전망이다.
15일 AFP통신에 따르면 구자철은다음 주말이면 옆구리 부상에서 회복해 그라운드로 복귀할 전망이다.구자철은 “빠른 속도로 뒤로 도는 동작을 할 때를 제외하곤 부상 부위에통증이 없는 상태다. 오는 27일 슈투트가르트와의 홈경기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구자철은 지난달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경기에서 전반 10분 상대 선수와 부딪혀옆구리를 다쳤고 독일 언론은 부상이 심각해 구자철이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현재 시즌 5게임을 남기고 잔류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6위(6승9무14패, 승점 27)에 머물러 있다. 구자철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3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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