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행복연구원(길라집이 우남수목사)은 오이코스대학 참사 1주년을 맞아 지난 8일 행복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살인하지말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우남수목사가 “살인하지말라”라는 주제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김진환목사(생명의 강 교회 담임)가 “분쟁해결”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인도했다. 우남수목사는 “살인하지말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통해 “ ‘살인하지말라’는 십계명 중에 6계명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품은 사람에 대한 존엄성을 의미하는 계명”이라고 강조하면서 “예수님은 산상수훈을 통해 살인하지 않기 위해서는 살인의 동기가 되는 상대방에 대한 분노와 비난으로부터 자유로와야 한다”고 밝혔다.
우남수목사는 “살인의 동기는 한 사람의 정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제2의 고수남씨가 나타나지 않도록 자신 주변의 사람들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진환목사는 “갈등이란 두 사람이 항상 의견이 같을 수 없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있게 마련”이라고 전제하면서 “우리는 끊임없이 다른 사람과 의견을 나누며 살아야 하기 때문에 갈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러기에 갈등을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소하는 갈등 관리(conflict management)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갈등을 해소하는 단계는 먼저 갈등이 무엇인가를 객관적으로 그대로 볼 수 있는 관점이 필요하고, 갈등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자료들을 객관화시켜서, 대략적인 결론을 함께 유도한 후에, 상대방과 갈등 해결의 구체적인 결론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갈등 해소법을 제시했다. 김 목사는 “성경에서 말하는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은 서로 용서하여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사람들은 상대방의 죄를 보지만, 하나님은 사람의 아픔을 보신다”며 상대방을 배려하는 사랑의 실천을 강조했다.
행복연구원 문의(408)472-4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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