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BC 헤리티지 1R 호주 듀오 데이·리시만 공동 4위 출발
9번홀에서 버디펏이 살짝 빗나가자 아쉬워하는 제이슨 데이. 데이는 이번 대회에서 매스터 스 한풀이를 노린다. < A P >
지난 주 제77회 매스터스 토너먼트에서 호주의 대회 첫 승 도전 선봉으로나섰다가 같은 호주의 애덤 스캇에게그린재킷을 내주고 각각 3, 4위로 대회를 마쳤던 제이슨 데이와 마크 리시만이 1주 만에 다시 우승도전에 나섰다.
18일 사우스캐롤라이나 힐튼헤드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7,101야드)에서 펼쳐진 RBC 헤리티지1라운드에서 데이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골라내며 역시 버디만 4개를 잡은리시먼, 잔슨 와그너(미국)와 함께 공동 4위로 출발했다. 선두는 6언더파 65타를적어낸 브라이언 데이비스(잉글랜드)가나섰고 케빈 스틸만과 찰리 호프만이 5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로 나섰다.
데이와 리시만은 지난주 매스터스에서호주 돌풍을 이끈 주역들이었다. 데이는대회 마지막날 15번홀까지 4타를 줄이며단독 선두를 달리다 16번과 17번홀에서연속 보기를 적어내며 아쉽게 3위로 물러나고 말았다. 또 한국무대에서도 뛰었던 리시만은 첫날 66타를 쳐 공동선두로출발한 뒤 꾸준히 선두권을 유지했지만뒷심부족으로 공동 4위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호주는 스캇이 플레이오프 접전끝에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를 꺾고사상 첫 매스터스 우승에 성공, 매스터스무관 한을 풀었고 데이와 리시만은 이번주 하버타운에 와서 매스터스 한풀이에나서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8명의 한인선수들이 출전했는데 이중 리처드 리가 버디 5,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공동 7위로 가장 좋은 출발을 보였다.
최경주, 배상문, 이동환은 모두 1언더파70타를 쳐 공동 31위로 첫날을 마쳤다.
이어 이븐파 71타를 친 제임스 한이공동 58위를 달렸고 찰리 위(72타), 진박(73타), 노승열(75타) 등은 중하위권으로 밀렸다.
< 김 동 우 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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