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지동원(22)이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은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9일)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팍에서 벌어진 분데스리가 30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무릎 꿇었다. 지동원은 선발로 출전해 경기가 끝날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해 지난 14일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전반 27분에 묀헨글라트바흐의 필립댐스가 페널티킥으로 넣은 득점이 결승골이 됐다. 이때 반칙을 저지른 아우크스부르크의 수비수 케빈 포크트가퇴장을 당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수적인열세까지 떠안아 만회할 여력이 없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패배로 6승9무14패를 기록, 16위에 머물렀다. 1부리그 잔류 마지노선인 15위 뒤셀도르프(7승9무13패)와의 승점 차이는 여전히 3점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오는 27일 슈투트가르트와 홈경기를 치르며이 경기엔 구자철도 복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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