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맷 켐프의 결승타에 힘입어 6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다저스는 21일 캠든야드에서 벌어진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인터리그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7-4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1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저부터 이어진 연패를 끊고 홀가분하게 뉴욕으로 이동했다. 인터리그에 유난히 약한 다저스는 오리올스와의 첫 3연전을 1승2패로 마쳤다.
다저스는 올해 17차례 인터리그가 남아 있다.
다저스는 1-4로 끌려가던 5회 오리올스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가 갑자기난조를 보여 볼넷 2개와 몸에 맞는 볼1개로 만든 무사 만루 찬스를 살려전세를 뒤집었다. 이날 3타점으로 클러치히트를 친 마크 엘리스가 적시에 2타점 좌중간 안타를 날려 3-4로추격했다. 이어 애드리안 곤살레스가좌익선상 2루타로 뒤를 받쳐 4-4 동점을 이뤘다. 엘리스의 적시타는 올시즌 다저스가 만루에서 터뜨린 두 번째 안타다. 계속된 무사 2,3루에서 1할대 빈타에 허덕인 켐프가 좌익수앞으로 뻗어가는 1타점 역전 적시타를 날려 다저스는 5-4로 전세를 뒤집었다.
켐프는 5-4 박빙의 리드가 이어지던7회 선두 타자로 나와 방망이가 부러지는 우전안타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고 후속 A.J. 엘리스의 좌전 안타 때멋진 슬라이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9회 제리 헤어스턴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승리를 굳혔다. 헤어스턴의 첫 타점이다. 개점휴업이었던마무리 브랜든 리그는 3점 차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세이브째를 작성했다. 다저스의 7득점은 올시즌최다 득점 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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