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우돕기 모임인 샬롬회(회장 이애연)에서 주관하고 UC DAVIS 아시안 아메리칸 암 건강조사기관 AANCART(Asian American Cancer Health Disparities)에서 실시하는 무료 간염검사가 1차로 지난 2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한인회 사무실에서 실시돼 80여명이 몰리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무료 간염 검사에서 샬롬회 회원들은 접수 대장을 만들고 검사자들에게 미리 주의사항 및 간염검사 및 차후 예방에 관련한 설명도 실시했다. 이날 검사자들은 채혈을 통해 B, C형 간염과 헤모글로빈 수치를 통한 정확한 당뇨 검사를 받게 될 것이며, 체형 측정과 흡연과 음주 여부 등의 설문 조사를 통해서도 자세한 간염 예방에 관련한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이날 무료 간염검사를 주관한 샬롬회 이애연 회장은 "준비한 80여개가 다 채워졌다. 많은 분들이 신문에서 홍보한 기사를 기억하고 와 주신 것 같다"면서 "오는 9월까지 예약을 받는 대로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검사자들에게 "오늘 피 검사 후 다음주에 의사를 모시고 각자의 수치와 관련한 설명회도 계획중이며, 추후 간염 백신 제공과 의사 연결 또한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하며 동양인 특히 한국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간염이 간암으로 발전하기 이전에 예방 차원에서 실시하는 무료 간염 검사에 지속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 간염 검사는 오는 9월까지 각 교회 및 단체 등에서 60명 이상 모집하면 원하는 장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샬롬회 916-879-2222, 혹은 1950Shalom@gmail.com으로 하면 된다.
<장은주 기자>
UC DAVIS에서 파견된 채혈사(왼쪽부터 킴 니은, 라쉘 대니)들이 무료 간염검사 신청자들에게서 채혈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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