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타수 3안타로 타율 .390…7게임 연속안타
이대호(31·오릭스 버펄로스)가 3안타를 몰아치며 일본 퍼시픽리그 타격선두로 올라섰다.
이대호는 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홈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때리고 볼넷 1개를 고르며1타점, 1득점을 올렸다. 연속경기 안타행진은 7경기 째로 이어갔다. 시즌 10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대호의 타율은 0.372에서 0.390으로 치솟아 퍼시픽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이대호는 0-0이던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와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끝에 볼넷으로걸어 나갔다. 다음 타자 T-오카다의 중전 안타로 2루를 밟은 이대호는 아롬발디리스의 좌익수 쪽 2루타로 선취득점을 올렸다.
이대호는 3회말 2사 2루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선 중전 적시타를때려 타점을 올렸다. 3경기 연속 타점이자 시즌 15번째 타점이다. 이어 5회말엔 1사 1루에서 중전안타를 쳤고 7회말엔 무사 1루에서 우측 펜스구석을 때리는 큼직한 2루타성 타구를 뿜었으나 상대의 완벽한 릴레이에걸려 2루에서 태그아웃, 3연타석 안타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오릭스는 안타 수에서 15-14로라쿠텐에 앞섰으나 볼넷을 9개, 실책 2개를 내주며 3-9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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