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두 경기 연속 낮 경기에 선발등 판한다.
왼손투수 류현진(26·LA 다저스)이 25일 뉴욕 메츠 원정 시리즈 3차전에 선발등판, 시즌 3승(1패)에 재도전한다.
지난 2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4-0 리드를 지키는데실패했던 류현진의 상대는 2년차 우완제레미 헤프너. 무승 2패에 평균자책점7.07이란 헤프너의 시즌 성적을 보면 류현진의 우세를 점칠 수밖에 없다.
특히 메츠는 올해 헤프너가 등판한경기에서 모두 패한 점이 눈에 띈다.
하지만 메츠 타선은 만만치 않다. 23일까지 장타율이 0.423으로 내셔널리그 3위며, 득점도 3위다.
류현진은 왼손타자면서도 왼손투수상대 타율이 0.375나 되는 대니얼 머피와 이미 홈런 7개를 때린 메츠 캐처잔 벅 등을 경계해야할 전망으로, 상대 타자들이 초구부터 노리며 적극적으로 나오는 숙제도 풀어야 한다.
이 경기는 LA 시간으로 오전 10시프라임티켓에서 중계된다.
한편 다저스는 24일 뉴욕 시티필드에서 벌어진 메츠와의 시리즈 2차전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메츠에 끝내기 그랜드슬램을 얻어맞고 3-7로 역전패했다. 다저스(9승11패)는 이날 1-1로 맞선 6회초 맷켐프가 시즌 1호 투런홈런을 터뜨려 3-1리드를 잡았으나 메츠(10승9패)는 6회와9회 1점씩을 뽑아 3-3 동점을 만든 뒤연장 10회말 조다니 발데스핀이 라이트펜스를 넘어가는 굿바이 만루홈런을 터뜨려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날 부상자명단에서 나와 시즌 첫 선발 등판한다저스 좌완투수 테드 릴리는 5이닝동안삼진 7개를 곁들여 6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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