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옆구리 부상 회복 덜 돼 27일 경기 복귀는 힘들 듯
독일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가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 보냈던 구자철(24)의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구자철의 에이전트인 월스포츠의 최월규 대표는 25일 연합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볼프스부르크가 구자철의복귀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지난 2011년 1월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하며 독일 무대에 진출했다. 구자철은 이번 시즌 3골 2도움을 기록, 선덜랜드(잉글랜드)에서 임대돼 온 지동원(22)과 함께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최씨는“ 아우크스부르크가 볼프스부르크에원정갔을 때 단장이 구자철을 만나‘ 기다리고 있으니 돌아오라’고 말했다”면서볼프스부르크의 분위기를 전했다.
독일 NDR 방송은 볼프스부르크가 임대 보낸 17명의 선수 중 구자철과 제바스티안 폴터(뉘른베르크)가 디터 헤킹 감독체제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을 것이라며복귀를 점쳤다. 볼프스부르크는 올 시즌분데스리가에서 13위에 자리했다.
한편 지난달 카타르와의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옆구리를 다친 구자철은 얼마전 27일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뛰고 싶다고 밝혔지만 아직 경기에 나설 만한 몸 상태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구자철이 팀 훈련에 합류하지 못한 채 조깅 등을 소화하는 정도”라면서 “내일 병원에 가서 몸 상태를다시 점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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