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건강을 위해 채소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밥반찬용으로 샐러드를 밥상에 올리는 분들이 많아졌다. 여기에 한국 밥상에 올리기 좋은 태국식 얌운센 샐러드를 소개한다.
상큼한 레몬의 맛과 짭조름한 피시소스가 감칠맛을 내줘 사이드 메뉴로 입맛을 돋우거나, 해물이 들어가 단백질 보충과 채소의 미네랄,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메인메뉴로도 그만이다.
샐러드에 들어가는 파인애플과 토마토 등의 단맛을 가진 과일채소는 피로회복을 도와주고, 미나리와 라임, 프릭키누 등의 향이 들어가 새콤달콤하게 입맛을 사로잡는다.
해산물 샐러드는 태국에서 얌탈레(Yam Taleh)라고 부르는데, 얌이란 말은 새콤한 라임즙과 피시소스로 버무린 요리를 총칭하는 말이다. 들어가는 재료가 여러 가지 변형이 가능하고 맛 또한 만드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굿모닝 도시락’에서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레서피를 준비했다.
버미셀리라고 불리는 쌀로 만든 얇은 면이 꼬들꼬들하게 씹혀 점점 더워지는 요즘 날씨에 딱 맞는 면요리가 아닌가 싶다. 달콤한 파인애플과 향긋한 오이 그리고 꼬들꼬들하고 쫀득한 새우와 오징어가 들어간 태국식 얌운센 샐러드를 오늘 브런치로 즐겨보자.
▲주 재료: 버미셀리 면(얇은 쌀국수), 방울토마토, 파인애플, 오이 1/4, 오징어 1/2마리, 새우 8마리
▲얌운센 소스재료: 홍고추, 청고추, 각 1개씩, 다진 마늘 1/2큰술, 식초 1큰술, 피시소스 1큰술(피시소스가 없으면 냄새가 많지 않은 멸치액젓을 1/2큰술 넣어준다), 참기름 1작은술, 올리브오일 1작은술
▲선택재료: 고수잎(베이즐잎, 민트잎, 미나리) 적당량, 숙주 한줌, 레몬그라스 1/2대, 다진 땅콩
▲만들기
1. 버미셀리를 찬물에 30분 이상 불려둔다(버미셀리 대신 당면을 이용해도 좋다).
2. 쌀국수를 불리는 동안 홍고추 청고추를 송송 썰어 위의 재료로 소스를 만들어 냉장 보관한다.
3. 방울토마토와 파인애플은 한입 크기로 썰고, 오이는 얇게 슬라이스 한다(오이 대신 양상추나 브라컬리 등 초록색 채소로 선택 가능하다).
4. 오징어를 썰고 새우는 내장을 빼고 끓는 물에 데친다.
5. 잘 불려진 쌀국수는 끓는 물에 1분 정도 데쳐 찬물에 헹구어 체에 밭치고 물기를 뺀다.
6. 차갑게 준비된 사리와 해산물을 그릇에 담고 얌운센 드레싱을 잘 저어 적당량 넣어가며 간 한다.
■Tip
좋아하는 향의 베이즐잎이나, 고수잎 미나리 등을 올려주고, 다진 땅콩을 뿌려도 좋다.
문의 (213)705-722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