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동안 영혼을 돌보고(Care) 섬기는 목회자만큼 하나님이 더 기뻐하실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카마이클 소재 방주선교교회 담임 목사로 오는 19일(일) 오후 5시 위임 예배를 갖는 김영하 목사는 이 세상에 발을 딛고 사는 동안 한 영혼을 돌보고 섬기는 목회자가 되겠다고 말한다. 고등학교 1학년 여름수련회 때 하나님을 만나 목회자가 되기를 서원한 그는 믿지 않는 부모님을 전도하는 방법은 외아들인 자신이 목회자가 되는 것이라 생각하고 목회자의 길에 들어서게 됐다고 말했다. 총신대학교에서 구약학으로 목회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성경연구로 잘 알려진 탈벗신학교로 유학을 와 성경원어 연구에 몰두했다.
2003년 1월에 풀 타임 부목사로 남가주 얼바인 소재 베델한인교회(담임목사 손인식)에 부임한 그는 약 7여년의 사역기간 동안 이민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부르심을 강하게 확신했다. 이어 시카고 서버브에 위치한 노스웨스트 장로교회의 담임목사를 거쳐, 새크라멘토 방주선교교회의 제 4대 담임목사로 지난 2월24일 부임, 위임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김영하 목사는 그동안 4권의 책을 집필했고 한 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크리스챤 저널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술한 책으로는 「아름다운 기적」, 「하늘을 담는 사람」, 「하나님이 지으신 이름」, 「아버지」가 있으며 역서로는 「하나님이 쓰신 책」(God Wrote a Book)이 있다.
“비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 목사는 “비전이 없는 것이 비전”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부임 후 일정 기간동안 위임받는 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깊이 기도하며 찾는 일에 매진,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한 교회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족으로는 아내 김미현과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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