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나스 영광 장로교회(담임목사 오중길)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간에 걸쳐 LA 벧엘 교회 담임 목사인 변영익 목사를 초청 강사로 ‘창립 30주년 기념 사경 부흥회 및 권사 취임, 은퇴 예배를 가졌다. 변영익 목사는 12일 권사 취임, 은퇴 예배에서 ‘하나님이 쓰시는 자’라는 주제로 “하나님의 참 일꾼이 되기 위해서는 믿음과 순종이 있는 자, 기쁨으로 주의 일을 하는 자여야 한다”고 말씀하고 “예수님께서는 가장 낮은 곳으로 내려와서 순종과 섬김, 헌신으로 사신 것처럼 오늘 임직을 받는 분들도 주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의 참 일꾼이 되야 할 것”이라고 설교했다.
이어 오중길 담임목사는 윤경순 권사의 은퇴와 곽은백, 오혜경, 홍향민 집사를 살리나스 영광교회 권사 임직자로 선포했다. 오 목사는 “새 일꾼들이 기쁜 마음으로 소명을 받는 모습을 보니 감사하다. 끊임없이 섬기는 직분인 권사로서 늘 수고하며 주님의 기쁨이 되라”고 권면했다. 임진택(몬트레이 중앙 장로교회)목사는 기도, 조기호(몬트레이 소망 장로교회)목사는 축사, 이성주(몬트레이 교역자 협의회 회장-파소로보스 한인 장로교회)목사는 권면의 말씀을 전했다. 또한 임직패 전달 및 축하 순서가 있은 후 곽은백 권사 취임자는 새 임직자들을 대표해 감사 인사 및 각오를 전했다. 이어 강동호 목사(산타크루즈 중앙 장로 담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수경 기자>
사진 윗줄 왼쪽부터 이성주 목사, 강동호 목사, 변영익 목사, 조기호 목사, 임진태 목사 아랫줄 왼쪽 윤경순 권사, 곽은백 권사, 오중길 목사, 오경옥 사모, 오혜경 권사, 홍향민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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