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업체 ‘징가’ 데이빗 고 COO
▶ 학생들에 자신의 인생 경험 알려줘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원장 신주식)과 트라이밸리 한국학부모회(KPA)가 북가주지역 한인청소년들을 위해 야심 차게 마련한 청소년 특강(Korean-American Youth Forum) 마지막 강의가 지난 18일 코트라 SV비즈니스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특강에는 SV에 위치한 소셜 네트워크 게임업체 징가(Zynga)의 데이빗 고 COO(Chief Operation Officer)가 강사로 나와 본인이 겪은 학창시절과 직장생활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청소년들에게 학업과 진로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데이빗 고 COO는 자신의 인생경험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항상 열린 마음을 갖고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실수를 두려워 말고 실수로부터 더 중요한 것을 배울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한 "IT업체에서 근무하며 그 어떤 순간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늘 가족이 있어 열심히 일할 수 있다"며 가족의 소중함도 함께 전했다. 그는 이어 특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본인이 준비한 I-Pad와 징가 티셔츠를 나눠주는 등 한인 후배 청소년들과 즐거운 교감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신주식 원장은 이번 행사를 마치며 "한인청소년들이 북가주 지역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선배 한인들의 경험과 조언을 들으며 본인의 미래에 대해 좀더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이번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배 한인들의 조언을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오는 31일까지 에세이를 접수 받아 총영사상을 비롯한 시상식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F한국교육원이 이번 행사에 3번 이상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하는 삼성 갤럭시 탭 주인공은 아마도어밸리고교 11학년인 장성하 군이 차지했다.
<이광희 기자>
SF한국교육원이 주최한 청소년 특강 마지막 강의가 지난 18일 코트라 SV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된 가운데 소셜 네트워크 게임업체인 징가의 데이빗 고 COO가 강사로 나와 청소년들에게 학업과 진로에 대한 조언을 해주고 있다.<사진 SF한국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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