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치몬드 침례교회, 신나는 ‘해피 투게더’ 운동회
리치몬드 침례교회(담임 김경찬 목사)는 19일 교회에서 벗어나 온 가족이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 웃고 즐기는 ‘해피 투게더(Happy Together)’ 명랑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알바니 하이스쿨 체육관에서 열린 운동회는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족구와 줄다리기 등 팀간 대결, 태권도와 외발 자전거 시범, 달리기 등 어린이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하나가 되어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 교인들은 청, 홍팀으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준비해 온 풍선을 흔들며 뜨겁게 응원전을 펼쳤다. 리치몬드 침례교회 김경찬 담임 목사는 “그리스도 안에서 운동과 교제를 통해 모든 성도가 하나되고 교회 주변의 믿지 않는 동포들에게 사랑을 보여줌으로 전도하기 위해 명랑 운동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운동회에 앞선 설교에서 “그리스도가 보여준 희생과 섬김처럼 형제를 서로 사랑하고 우애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면서 “예수 때문에 우리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이루자”고 메시지를 전했다. 리치몬드 침례교회는 참석자들에게 경품 추첨을 통해 선물을 나눠주고 푸짐하게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친교의 시간도 가졌다.
<손수락 기자>
‘우리 모두는 주안에서 행복합니다’ - 리치몬드 침례교회 주최로 19일 알바니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명랑운동회 참석자들이 ‘해피 투게더’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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