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서부 아메리칸 침례신학교(American Baptist Seminary of the West) 2013학년도 졸업식에서 한인 4명이 목회학 박사학위을 받았다.
미 아메리칸 서부침례신학교의 졸업식은 이날 오후2시부터 오클랜드에 위치(534 22 nd St.Oakland)한 오클랜드 버머스 미션 침례교회(Burmese Mission Baptist Church)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서 아프리카선교 사역에 헌신하고 있는 월드미션 프론티어 대표인 김평육(Paul Kim)선교사가 명예 목회학 박사 학위(Honorary Doctor of Ministry)를 받았다.

또 한인학생으로 조병선(그레이스 조) 목사와 윤기선 목사, 문은상 목사 등 3명은 목회학 박사학위(Doctor of Ministry)를 폴 마틴 총장으로부터 수여 받았다. 그레이스 조 목사는 시카고, 윤기선 목사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목회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이병훈 목사(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 인턴)와 조영광 전도사는 커뮤니티 리더십 석사학위(Master in Community Leadership)를 받았다. 이날 졸업식에 샌프란시스코 제일침례교회 담임이며 아메리칸침례교단 부총회장인 도널드 앤지 목사는 시편(104편)과 로마서(8장) 말씀을 토대로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를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1871년 설립, 버클리 GTU 멤버학교인 아메리칸 미 서부침례신학교는 다양한 인종과 교단의 목회자 및 교회 지도자를 양육해오고 있다. 동 신학교의 박상일 교수는 설교학 교수겸 목회학 박사 프로그램 디렉터를 맡고 있다.

<손수락 기자>


18일 열린 ABSW 졸업식에서 학위를 받은 한인학생과 폴 마틴 총장. 왼쪽부터 그레이스 조, 문은상 목사, 폴 마틴 총장, 김평육 선교사,이병훈 목사, 조영광 전도사, 박상일 교수